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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초보 뷰티에디터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뷰티팁을 전수한다.
케이블채널 KBS W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은 지난해 12월, 2회에 걸쳐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프로그램으로 방송 당시 정아, 주연, 리지가 홍콩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 참석, 다양한 뷰티정보를 소개하고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KBS W는 애프터스쿨 전 멤버가 출연하는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을 정규 편성해 신규 코너를 신설, 다양한 뷰티팁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재 다양한 뷰티 관련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 뷰티 버라이어티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에 대해 장상연 CP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뷰티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장상연 CP는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에 대해 "뉴요커처럼 서울 여자가 새로운 트랜드가 된 시대다. 더불어 K-POP의 열기가 K-뷰티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 중심에 한류가 있다. '이제는 뷰티 프로그램도 정보 전달과 동시에 재미도 줄 수 있는 리얼버라이어티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기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장상연 CP는 다른 뷰티 프로그램과 다른 점에 대해 "보통 다른 뷰티 프로그램들은 준 전문가들이 MC를 맡고, 뷰티에 관해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우리 프로그램에는 뷰티에 관해 백지에 가까운 아이돌 멤버들이 뷰티에티터에 도전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얼버라이어티의 특성 또한 제대로 살려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들을 드러낼 계획이다. 애프터스쿨이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가식없는 솔직함을 가진 친구들이라 이 친구들의 개성을 전부 살리고 싶다"라며 "또 한정된 공간에서 뷰티팁을 전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멤버들이 직접 취재하는 방식을 택해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없는 뷰티프로그램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은 오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을 맡게 된 애프터스쿨.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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