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리온스가 단독 6위로 나섰다.
고양 오리온스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100–74로 대승했다. 오리온스는 15승19패로 단독 6위가 됐다. KGC는 10승24패로 9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스가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KGC를 무섭게 몰아쳤다. 앤서니 리처드슨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몰아쳤다. 김동욱과 최진수도 모처럼 조화로운 플레이를 했다. 1쿼터에 13점을 합작했다. KGC는 숀 에반스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외로웠다.
오리온스의 흐름이 계속됐다. 전정규가 고감도 외곽포를 터트렸다. 리처드슨의 공격도 계속됐다. KGC는 리처드슨을 전혀 막지 못했다. KGC는 정휘량, 최현민 등이 골밑과 외곽을 오가며 부지런히 득점에 가담했으나 경기 흐름을 돌리진 못했다.
KGC는 뒤늦게 반격을 개시했다. 최현민이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오리온스는 이현민과 김동욱의 조화로운 공격으로 리드를 놓치진 않은 상황. 하지만, 더 이상 반전은 없었다. 승부는 사실상 1쿼터에 갈렸다. 경기 막판 양팀은 백업 멤버를 고루 기용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오리온스는 전정규가 19점, 리처드슨과 김동욱이 17점, 전정규가 16점, 리온 윌리엄스가 15점, 이현민이 11점을 기록했다. 무려 5명이나 두 자리수 득점을 해낸 것이다. KGC는 에반스가 17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리처드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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