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신성록·김수현, "살려둔것" vs "나 못죽여" 섬뜩한 맞경고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별그대' 김수현과 신성록이 기싸움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9회에서는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소시오패스 이재경(신성록)이 대면해 갈등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경은 천송이 집에 찾아와 천송이를 찾았다. 하지만 천송이는 도민준 집에 있었고 도민준은 발달된 청력으로 이재경이 천송이 집에 들어왔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이재경은 천송이 집 앞으로 갔고 집에서 나오는 이재경에게 "그 집엔 사람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경은 "혹시 송이 만나면 곧 다시 만나게 될거라고 전해주시고"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도민준은 이재경이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것을 막았다. 그러자 이재경은 도민준의 도발에 실체를 드러냈다.

이재경은 도민준에게 "너한테 있지? USB. 그거 내놓는게 좋을거야. 너한테도. 천송이한테도"라며 "네가 모르는게 있는데 나는 너같은 애송이가 상대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네가 지금 살아있는건 내가 살려뒀기 때문이야. 천송이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감사하게 생각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도민준은 초능력을 사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간 이재경 앞에 섰다. 도민준은 이재경에게 "당신이 천송이를 건드리는 순간 당신의 실체는 세상에 밝혀질 것이다. 내가 그렇게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모르는게 있는데 당신은 나를 절대 죽일 수 없어"라고 말했다.

['별그대' 김수현, 신성록.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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