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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별그대' 김수현이 전지현의 수호천사가 됐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0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를 도왔지만 이후 이별을 암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수입이 없어 금전적인 문제를 겪었다. 집 월세를 내지 못하는가 하면 천송이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는 어머니(나영희)로 인해 신용 등급까지 낮았다.
이에 천송이는 명품 가방과 옷 등을 팔려 했지만 이 조차도 쉽지 않았다. 또 소속사와의 관계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닥쳤다. 이에 매니저로 나선 도민준은 법적 대리인까지 자청하며 천송이를 도왔다.
이후 천송이와 긴 하루를 보낸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 네가 세상을 알든 모르든 세상은 너 안봐줘. 넌 억울하고 결백하다 해도 네 맘 알아주지 않아. 넌 지금 낭떠러지 끝에 서있어. 까딱 잘못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려"라고 말했다.
이에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그러니까 도매니저가 내 옆에 있어달란 거잖아"라고 밝혔고 도민준은 "나를 왜 믿어. 나도 믿지마. 나는 네 옆에 계속 있어줄 수가 없어"라고 털어놨다.
['별그대' 전지현, 김수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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