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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2013 MBC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받은 것에 대해 "드라마를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도지원, 유이, 정일우, 이재윤, 차예련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013 MBC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은 유이는 "후보란 얘기를 듣고, 상을 받을 거란 생각은 안 했다. 받았으면 좋겠단 생각은 있었지만 받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당황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내가 아니라 '황금무지개' 팀과 아역 친구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상 후 연기하는 데 달라진 점을 묻자 유이는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축하해' 그 얘기만 듣고 다시 백원이로서 촬영을 했다"며 웃더니 "달라졌다기보다 한회, 한회 하면서 백원이가 되는 것 같다. 평소의 행동과 말투, 옷차림까지 백원이로서 살아가고 있다. 상을 받아서 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황금무지개'는 김백원(유이)을 중심으로 뒤엉킨 운명 속에 놓인 일곱 남매의 이야기로 정일우가 검사 서도영, 이재윤이 김만원, 차예련이 김천원, 도지원이 김백원의 친모 윤영혜로 출연 중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가수 겸 배우 유이.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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