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 사진 공개 '훌쩍 큰 아이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어린이들이 마지막 여행에서 한라산 등반에 도전했다.

19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제주도에서 시즌1의 여행을 즐기는 다섯 아빠와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아빠와 어린이들은 제주의 자랑인 한라산을 찾았다.

추운 날씨였지만, 어린이들은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에게 안겨 청량산을 올랐던 송지아도, 겨우 산을 올랐던 윤후도 이날만큼은 스스로의 힘으로 정상을 향하는 모습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했다.

등산 중 성준은 "살다 살다 이런 광경을 보게 되다니"라며 한라산의 설경에 반한 마음을 표현했다.

아빠들도 등반하는 내내 "힘들다고만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질 만큼 아름답다", "마치 천국을 본 것 같은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털어놨다.

기존 다섯 가족이 함께 하는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질 '아빠 어디가'는 1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진.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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