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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아리랑국제방송(대표 손지애)가 인도 공영방송인 두다샨과 방송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아리랑 TV 측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 뉴델리, 인도 방문 기간 중 인도 공영방송국 두다샨(Doordarshan)과 양국의 미디어를 통한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방송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리랑TV-Doordarshan의 방송교류협정 체결은 한국과 인도 프로그램 교환 및 공동제작, 상호 인적교류 및 행사참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측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 및 아리랑국제방송 손지애 사장이 참석하고 인도에서는 인도 최대 공영방송 (Prasar Bharati) 사장 Jawhar Sircar와 그 산하의 공영방송 두다샨(Doordarshan)의 사장 Mr. Tripurari Sharan 사장이 참석했다.
또 이날 (현지시간) 아리랑TV가 제작한 창조경제 다큐멘터리 'Korea on the New Horizon' 2부작 중 'A New Challenge'를 인도 Doordarshan 전국방송 채널 (DD National)을 통해 방송했다.
'A New Challenge'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한국형 창조경제 제시 및 창조경제의 사례들과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한 한국형 창조경제가 나아갈 방향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이번 방송협약을 기반으로 2014년 내에 한국과 인도 국제방송 채널(ArirangTV 와 DD India)을 양국에 교환 방영하기로 합의했했다.
Doordarshan은 1959년 설립된 Prasar Bharati 산하의 인도 최대 공영 방송국으로 전 인구 대비 90% 이상 시청가능하며 뉴스채널 DDNews, 국제채널 DDIndia를 포함하여 약 35개의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아리랑TV는 현재 51개국 78개 방송기관과 방송교류협정 체결했다.
[아리랑국제방송 손지애 대표(오른쪽)와 두다샨 Tripurari Sharan 대표. 사진 = 아리랑TV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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