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우스햄튼전 팀내 최저 평점 5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사우스햄튼전서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이 현지언론으로부터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1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서 풀타임 활약했다. 선덜랜드는 이날 경기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기성용은 사우스햄튼전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25분 존슨의 동점골을 시발점 역할을 했다. 기성용이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플레이와 함께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보낸 볼이 존슨에게 연결됐고 존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의 사우스햄튼전 활약에 대해 '사우스햄튼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고 고전을 펼쳤다(Gifted Southanmpton their opener and struggled throughout)'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공격수 알티도어와 수비수 알론소와 함께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또한 선덜랜드의 골키퍼 마노네와 동점골의 주인공 존슨은 평점 7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얻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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