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샤넌, 남성 댄서에 기대자…전현무 멱살잡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히든싱어2' 샤넌의 무대를 본 후 이성을 잃었다.

1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은 13인의 모창신들의 전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샤넌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선곡해 열창했다. 귀여운 외모와 놀라운 가창력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샤넌은 무대 말미 남성 댄서의 몸에 기대 애교섞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본 분노한 삼촌 팬 전현무는 댄서의 멱살을 잡아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죄송합니다. 순간 이성을 잃었네요"라고 사과했다.

또 김경호도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발음이나 감성이나 흔들림이 없었다"라고 평가했고 휘성도 "히든 스테이지에 있을 때 들으니까 아이유와 정말 흡사했다. 물론 무대에 나오고 나서는 마음이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또 남진 역시 "예쁘기도 하고 노래도 잘한다. 참말로 예쁘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반면 솔비는 "무대에 나오니까 아이유와 덜 비슷하고 약간 깨지는게 있다"고 혹평했고 엔씨아는 "목소리는 솔직히 안 비슷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효성은 "목소리는 비슷하지 않았지만 표정이 똑같다"고 평가했다.

['히든싱어2' 샤넌. 사진 = JTBC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