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송재희가 SBS 새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나만의 당신'에서 엘리트 변호사이자 야망남 강성재 역으로 분할 송재희가 첫 악역 변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필 응원 메시지로 인사를 전한 것.
공개된 사진 속의 송재희는 사인과 함께 응원 메시지가 적힌 대본을 들고 부드러운 미소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훈훈한 비주얼은 드라마 속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송재희는 그동안 MBC '해를 품은 달', SBS '그래도 당신' 등에서 반듯한 선비와 순수한 휴머니스트 등 따뜻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차갑고 냉소적인 색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것을 예고해 설렘을 더한다.
송재희는 "그 동안 비슷한 캐릭터에 대한 딜레마가 있었고 평소에 코미디나 악역에도 관심이 있었기에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극중 강성재는 말도 없고 잘 웃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카리스마 있고 결단력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남자다운 성격은 내가 닮고 싶은 부분이 많고,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이유 있는 악역이다.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다"며 주변 상황과 분위기 때문에 악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이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강성재 역에 몰두하도록 노력 하겠. 새로운 역할에 부담은 되지만 최대한 연기에 몰입해 시청자들께 재미를 선사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재희의 첫 악역 도전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배우 송재희. 사진 = MGB 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