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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이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유럽투어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맥길로이는 20일(한국시각) 아랍아메리트연합 아부다비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열린 2014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4라운드서 보기를 1개로 막은 대신 버디를 5개 솎아내면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필 미켈슨(미국)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12번홀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13번홀서 믿을 수 없는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에서 밀려났다. 미켈슨은 4라운드 막판 버디 3개를 연이어 잡아냈으나 끝내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우승은 파블로 랄라자발(스페인)이 차지했다. 랄라자발은 4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유러피언투어 통산 3승째를 챙겼다. 한편, 정연진(한국)은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63위를 차지했다.
[로이 맥길로이. 사진 = 맥길로이 트위터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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