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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엄용수가 총각시절 아이를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엄용수는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엄용수는 총각 때 아이를 입양한 이유를 묻자 ""어머니 집에 세 들어 살던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파산했다. 그 부부의 자녀인 남매가 어느 날 어머니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남매를 키우다 내게 '네가 아이를 키우면 어떻겠느냐'고 권유했다"고 덧붙이며 입양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잘못된 아이들이 없다. 지금 30세가 넘었다. 다 결혼해서 아이들을 둘 씩 낳았다. 손자로 따지면, 손자가 5명이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를 몰랐는데 아이를 키우는 건 잘 하는 것 같다. 국회의원 보좌관 하는 아이도 있다"며 아이들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총각시절 아이를 입양한 이유를 밝힌 엄용수.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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