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블랙 "섹시한 신곡, 韓 대표 발라더 윤상이 써줬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블랙(김재경, 고우리, 오승아, 조현영)이 섹시한 곡을 써주신 가수 윤상에게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선 레인보우 블랙의 스페셜 앨범 컴백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멤버들은 이번 유닛 콘셉트에 대해 “블랙은 말 그대로 짙은 느낌이다. 관능적이고 본능적인 느낌에 충실한 섹시한 콘셉트를 갖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타이틀곡 ‘차차(CHA CHA)’에 대해 “섹시한 곡인데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 윤상 선배님께서 써주셨다”며 “힘들었던 점은 없다. 윤상 선배님이 친오빠같이 편하게 해주셔서 잘 녹음했다. 안무도 술술 나와서 열심히 연습했다. 다만 필을 내기 위해서 저희 4명에서 단합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차차’는 뮤지션 윤상과 이스트포에이(East4A)가 작곡했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신나는 레트로풍 디스코 댄스곡으로, 은근하게 도발하는 당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아트디렉트팀 ‘디지패디(DIGIPEDI)’가 맡았으며, 동화 ‘황금알을 낳은 거위’를 재해석해 예뻐질수록 아름다운 보석을 토해낸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코르셋, 가터벨트, 씨스루 등 파격 아이템을 변형해 특별 제작한 무대 의상과 일명 '채찍춤'이 돋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이달의 발견 쇼’를 통해 진행되는 레인보우 블랙의 컴백 쇼케이스는 온라인 생중계 사이트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 실시간 생중계된다.

[걸그룹 레인보우 블랙.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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