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즉생’의 각오로 태국 전지훈련 출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 선수단이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전남 선수단이 20일 인천을 통해 방콕으로 출국했다. 2014년 상위리그 진출, FA컵 4강을 목표로 삼고 있는 선수단은 2월 9일까지 강도 높은 담금질을 통해 목표달성을 위한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전남은 지난 5일 선수단 소집 후 광양에서 체력 훈련에 집중한 반면 이번 전지훈련 기간에는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의 전술적인 조합을 완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보, 레안드리뉴, 송창호, 현영민등 주전급 선수를 대거 영입한 전남은 이번 해외 전지훈련은 주전을 꽤 차기 위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으로 어느 해보다 치열하고 강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다시 태국 방콕을 찾은 하석주 감독은 “올해는 선수단 구성이 빠르게 마무리 된 만큼 정말 기대되는 해이다. 특히, 올 해가 전남드래곤즈가 창단 20년이 되는 해인만큼 전남드래곤즈의 영광 재현을 위해 태국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훈련에 임하겠으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전지훈련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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