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 유소년클럽이 경주컵 동계클럽페스티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울산의 유소년 클럽 12세 이하(U-12)팀이 지난 13일부터 7일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 ‘2014 경주컵 동계클럽페스티벌’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전국 62개 클럽에서 100개팀, 160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울산 U-12팀은 초등리그 참가팀인 A그룹에서 대회를 치렀다. 조별리그에서 3전전승으로 가볍게 8강에 오른 울산 U-12팀은 8강전에서는 대구 IN FC를 5-1로 크게 이겼다. 준결승에서는 수지주니어를 2-0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은 19일 오전 성남 U-12팀과 치러졌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으나 이후 치러진 후반전에서 울산의 이한빈이 후반10분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이한빈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울산 U-12 팀의 곽진서 감독은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출발이 매우 좋다.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산 U-12팀은 작년 MBC 꿈나무축구리그 CL(클럽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는 AL(아카데미리그)에 출전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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