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휴스턴이 외곽포를 폭발시키며 포틀랜드를 꺾었다.
휴스턴 로케츠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대량득점하며 126-11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휴스턴은 28승 15패가 됐다.
휴스턴은 다양한 선수들의 3점슛을 앞세워 전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포틀랜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대미언 릴라드의 내외곽 플레이를 앞세워 저항했지만, 지속적으로 외곽포를 가동한 휴스턴은 전반을 71-56으로 끝냈다.
15점 차로 후반을 맞이한 휴스턴은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종료 4분 여를 남긴 상황에서 챈들러 파슨스가 3점슛에 이어 다음 공격에서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휴스턴은 124-106을 만들어 포틀랜드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파슨스는 31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휴스턴은 파슨스를 포함 4명이 3개 이상의 3점슛을 터뜨렸다. 제임스 하든은 3점 라인 밖에서 4개의 슛을 꽂아넣었다.
포틀랜드는 알드리지가 27득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쉴 새 없이 터진 휴스턴의 외곽 득점을 막지 못해 패했다. 포틀랜드는 31승 10패가 됐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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