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친구' 고주원, "이승기라는 후배와 닮은꼴 될 수도"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고주원이 자신의 허당 이미지에 대해 털어놨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별친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고주원은 '별친구' 출연에 대해 "아마 나의 허당기가 많이 들통날 것 같다. 배우 생활 중에 예능 출연을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밖에 출연하지 못했다. 이번 출연으로 허당이미지를 얻게 되면 이승기라는 후배와 닮은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방송 전에는 내 허당기가 너무 많이 비춰질까 걱정도 했는데 오히려 허당기 때문에 아이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기존에 나에게 보지 못했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특집 파일럿으로 편성된 '별친구'는 탈북 청소년과 아역스타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배우 윤손하, 고주원, 가수 문희준이 MC로 활약하며 아역배우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와 탈북 청소년 6명이 출연한다. 오는 25일과 2월 1일 오후 5시 2부작으로 방송된다.

[배우 고주원.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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