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 '역린'을 통해 극과 극 변신을 감행한다.
앞서 개봉한 영화 ‘플랜맨’에서 좌충우돌 인디밴드 보컬 역으로 출연했던 한지민은 영화 '역린'에서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왕후 역을 맡았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다. 정순왕후 역의 한지민 역시 이들의 엇갈린 운명에 합류,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서도 한지민은 알듯 모를 듯한 오묘한 표정을 지어 보여 정순왕후로 변신한 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지민 외 첫 사극에 도전하는 현빈이 카리스마 젊은 왕 정조 역을 맡았으며 정재영이 정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왕의 서고를 관리하는 상책 역,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정석이 살인을 위해 길러진 조선 제일의 살수 역을 맡았다.
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역에 김성령, 살수 공급책 광백 역에 조재현, 금위영 대장 홍국영 역에 박성웅이 캐스팅돼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한편 영화 '역린'은 오는 5월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역린'에서 정순왕후 역을 맡은 한지민 캐릭터 포스터.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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