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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정만식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정만식은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결혼 생활 및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만식은 지난해 12월 4년 열애 끝에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이에 대해 정만식은 " 결혼식은 정말 전쟁같았다. 두 번은 못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는 혼인서약서에 '남자들만의 생활을 인정하겠다'고 직접 써줬다. 나도 아내, 여자들만의 사생활, 시간 등을 인정해주겠다고 썼다"며 "아내는 멋진 여자다. 늘 아내에게 감사하며 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내가 본인의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일본에 나가 있다"며 속상해 했다. 정만식은 "당분간 혼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일 통화한다. 결혼한 지 한 달 됐는데 요즘 부쩍 외로움이 많아진다. 어제 통화하다 울 뻔했다. 너무 보고싶어 그런다"고 말하며 '닭살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2명 계획하고 있다. 첫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 딸은 아내를 닮았으면 좋겠다. 뭐든지 아내를 닮았으면 한다. 나만 안 닮으면 된다. 아들이라도 날 닮으면 큰일난다"고 털언와 큰 웃음을 줬다.
[배우 정만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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