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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탁구의 '전설'과 '신동'의 맞대결 사진이 공개되어 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탁구 부흥기를 이끌며 살아있는 탁구의 전설로 불리우는 김택수 코치와 최근 대학부 선수를 이기며 세간의 화제로 떠오른 10살 나이의 탁구 신동 신유빈의 대결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오는 다음달 1일 밤 10시에 방송을 앞둔 MBC 스포츠플러스 '전설은 살아있다'의 설 특집 프로그램 '전설의 대결'의 녹화 현장 사진으로 지난 22일 촬영 당시에 찍힌 것.
탁구 전설과 신동의 소름끼치는 접전에 촬영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출연진으로 녹화에 참여한 현정화 코치, 김기택 코치도 깜짝 놀라며 신유빈의 실력에 감탄했고 신유빈을 직접 상대한 김택수 코치도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로 경기에 집중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경기 중계를 맡은 김민아 아나운서는 멋진 승부에 "이번 특집 '전설의 대결'의 원래 프로그램 이름이 '전설은 살아있다'인데 이번 승부로 '전설은 살아있나?'로 바꿔야 하지 않겠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인터넷에 공개된 김택수 코치와 신유빈 선수 대결 뿐만 아니라 김택수, 현정화 코치가 한 팀으로 엮인 '전설' 팀과 국가대표 상비군 최덕화와 신동 신유빈이 함께한 '미래' 팀이 대결을 펼쳤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신유빈(왼쪽)이 김택수 코치와 대결하고 있다.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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