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대한축구협회가 수여하는 2013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가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진행한 2013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또한 여자축구의 지소연(첼시 레이디)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14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대표팀의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수상 소감으로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기쁜 소식을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K리그 선수들과 해외에 나온 선수들과 관계자들께 상을 돌리고 싶다. 내가 이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팬들 덕분이다.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상을 돌려드리고 싶다. 내일 분데스리가 후반기를 다시 시작하는데 대표팀과 소속팀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2014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첼시 레이디(잉글랜드) 합류를 앞두고 있는 지소연은 "많이 기대된다. 가서 내가 잘해야 다른 선수들도 진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팀이 하위권인데 상위권으로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시즌 레버쿠젠(독일)서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게 된 류승우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서 두골을 터뜨린 활약을 인정받아 대학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 2013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올해의 선수 및 최우수 선수 수상자
△ 올해의 선수 - 손흥민(레버쿠젠) 지소연(첼시 레이디)
△ 최우수 선수 - 오상준(부산아이파크 U-12) 김상준(서울 신정초) 육근혁(울산 현대중) 김찬규(서울 언남고) 류승우(중앙대) 전재희(포천시민축구단) 조예송(경기 신하초) 김예린(울산 현대청운중) 김민진(울산 현대공고) 신담영(울산과학대) 차연희(고양대교)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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