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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김종환이 리아킴과의 관계를 밝혔다.
김종환과 리아킴은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인'에 출연해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환은 "가수는 노래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며 "사실 리아킴은 내 둘째딸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빠가 누군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가수로 먼저 알려지길 원했다. 딸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또 리아킴은 "나도 딸인 사실을 알려지지 않길 원했다"고 말했으며, 김종환은 "딸 인 것을 밝혀 이제 속이 시원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환은 지난 2012년 데뷔한 리아킴의 데뷔곡 '위대한 약속'을 작사·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김종환은 데뷔한 이래 리아킴 외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직접 만들어준 적이 없어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리아킴(왼쪽)과 김종환.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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