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16회 연속 NBA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각) “코비 브라이언트가 98만884표를 얻어 NBA 서부 올스타에 선정됐다. 16회 연속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했다. 코비는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다. 그는 2월 17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참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NBA 사무국은 일단 올스타에 선정되기만 하면 올스타 게임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올스타전 참가로 간주한다. 따라서 코비는 NBA 올스타전 연속참가 최다 2위에 올랐다. 역대 올스타전 연속참가 최다 1위는 카림 압둘자바의 19회다. 한편, 팬 투표 최다 1위는 141만 6419표의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다. 르브론은 139만6294표를 받은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를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동부 올스타는 르브론 제임스, 폴 조지(인디애나), 카멜로 앤서니(뉴욕),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카일리 어빙(클리블랜드)이 베스트 5로 선정됐다. 서부 올스타는 코비 브라이언트, 케빈 듀란트, 블레이크 그리핀(LA클리퍼스), 케빈 러브(미네소타), 스티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베스트5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추후 각각 7명의 감독 추천 올스타를 발표한다. NBA 30개구단 감독들이 모두 표를 던지는데, 자신의 팀에선 선수를 고를 수 없다. 최다 득표자 7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감독 추천 올스타는 31일에 발표된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