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최진혁, 부수고 던지고…화끈한 부부싸움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급남녀' 송지효와 최진혁이 부부싸움을 벌였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에서는 화끈하게 부부싸움을 벌인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오진희와 오창민. 집에 돌아온 오창민은 자신이 아끼던 금붕어가 죽어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 모든 것이 밥을 주지 않은 진희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화가 난 창민은 진희가 아끼는 애완동물의 옷을 가위로 찢었고, 창민의 행동에 진희 역시 창민이 아끼는 스테레오를 부쉈다. 창민은 이에 아직 할부가 남아있는 진희의 명품백을 가위로 잘랐고, 그 때부터 두 사람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던지면서 망가트리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정신이 든 두 사람은 엉망진창이 된 집을 보며 좌절했다.

6년 뒤, 두 사람은 친구의 재혼식장에서 창민은 축가를 맡고, 진희는 반주를 맡아 그렇게 재회했다.

['응급남녀' 송지효와 최진혁.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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