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KT의 4연승이 트레이드 맞상대 오리온스를 만나 끊어졌다.
부산 KT 소닉붐은 24일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64-72로 패했다. 4연승이 끊기며 21승 16패가 된 4위 KT는 5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는 1경기로 유지했다.
KT 전창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우리가 4, 5번 싸움에서 컨디션이 안 좋다. 부상인데 컨디션을 떠나 자기 페이스가 나오지 않았고, 몸이 좋지 않았는데, 공수에서 조직적이지 못한 분위기 때문에 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조성민이 기록을 의식해 파울을 얻기 위해 돌파를 시도한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전 감독은 "상대가 스위치 디펜스를 하니까 치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며 조성민이 돌파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 번 팀의 컨디션 문제를 지적했다. "오늘은 연습할 때부터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경기와도 연결된 것 같다"며 전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전술이 아닌 컨디션으로 돌렸다.
[전창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