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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데뷔전을 치른 마인츠가 슈투트가르트에 역전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2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벤츠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서2-1 역전승을 거뒀다. 마인츠의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후반 9분 교체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하며 새소속팀서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마인츠의 박주호는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42분 살레르의 역전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마인츠는 오카자키 신지와 뮐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말리, 소토, 모리츠, 게이스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는 박주호, 노베스키, 벨, 포스페치가 맡았고 골문은 카리우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11분 압델라우에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전반 39분 오카자키 신지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마인츠는 후반 14분 말리와 소토 대신 구자철과 디아즈를 교체 투입해 미드필더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마인츠는 후반 42분 살레르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살레르는 박주호의 로빙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슈투트가르트 골문을 갈랐고 마인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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