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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제작 담소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피끓는 청춘'은 28일 전국 7만 4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6만 5567명으로,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피끓는 청춘'과 같이 추억과 복고 감성을 담았던 '건축학개론'의 100만 돌파 기록보다 하루 앞서고, '써니'와는 동일한 기록이다.
1982년 마지막 교복세대들의 복고감성을 자극한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로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재치 넘치는 유머와 뚝심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보영이 우수한 똘마니들을 거느리는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이종석이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이세영이 남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청순가련의 종결자이자 서울에서 전학 온 소희, 김영광이 약육강식의 고등학생 세계에서 최정상에 우뚝 선 홍성공고 불사조파 짱 광식 역을 맡았다.
이날 일일 흥행 정상은 '겨울왕국'(23만 6681명), 2위는 '수상한 그녀'(17만 2807명), 3위는 '남자가 사랑할 때'(8만 3593명), 5위는 '변호인'(3만 8792명)이 차지했다.
[영화 '피끓는 청춘' 포스터.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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