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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변태식(윤희석)의 뻔뻔한 위장이혼이 만천하에 알려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28회에서는 장채리(조안) 집안과 상견례를 진행하던 강하준이 변태식과 엠마정(지소연)의 불륜을 목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하준은 엠마정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변태식의 모습을 보고, 그의 불륜을 알아차렸다. 분노한 강하준은 황급히 그를 따라나섰지만 이미 변태식과 엠마정은 자리를 떠난 뒤였다.
변태식의 데이트는 오빛나(이진)에게도 목격됐다. 백화점에서 변태식의 데이트를 목격한 오빛나는 시어머니(윤미라)를 찾아 "남편이 이상하다"고 말했지만, 아들과 한통속인 시어머니는 뻔뻔하게도 "너 의부증이니?"라며 오빛나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결정적으로 결혼식을 위해 드레스를 맞추던 변태식과 엠마정의 모습이 오빛나의 동생인 오윤나(곽지민)에게 발견됐다.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순간 오윤나는 "형부"를 외쳤다.
부잣집 딸 엠마정과 재혼하기 위해 오빛나와 위장 이혼한 변태식의 악행을 결국 모두가 알게 된 것이다.
[배우 윤희석, 지소연, 윤희석, 이진, 곽지민(위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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