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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김민종이 부엌에서 자진하차(?) 했다.
31일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에서는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에 사는 새로운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김재원과 부엌쟁탈전을 벌일 만큼 부엌사수에 몰두했던 김민종이 자진해서 부엌에서 나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음식을 하는 모습이 아닌 음식을 나르는 김민종의 모습이 포착돼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 김재원은 솥뚜껑을 잡고 앞치마를 두른 형 김민종을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다. 김민종은 무언가 할 말을 잃은 듯 한 곤란한 표정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민종, 김재원, 정은지는 남해에서의 첫날 물메기 손질에 당첨됐다. 김민종은 칭찬세례를 받는 김재원, 정은지와는 달리 손질한 고기 조차 제대로 못 널어 아빠의 구박을 받았다. 결국 김민종은 “난 떡국이나 끓이러 가야지”라며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할 50인분 떡국을 끓이러 마을회관으로 향해 명예회복을 위한 음식장만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물메기 손질을 다 하고 마을회관에 도착한 김재원과 정은지는 형 김민종의 음식장만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에 김민종은 “아~ 얘네들 피곤하네~”라며 부엌을 빠져나가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31일 설날을 맞아 8시 35분에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에서 만나는 새로운 아빠-엄마와의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사남일녀 김민종. 사진 = MBC]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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