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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예 유민규, 안재현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델 출신이자 동갑내기 친구 유민규와 안재현이 2013년 이종석 김우빈을 잇는 모델 출신 연기자로 각각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2014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모델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뒤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력까지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SBS '주군의 태양'에서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죽은 훈남 귀신으로 1회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유민규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에서 대풍(정한용)와 태리(견미리)의 철부지 막내 아들 기준 역을 맡아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집에서는 누구보다 엄마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딸 같은 아들로 밖에서는 여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카사노바 캐릭터로 극의 유쾌함을 이끌어 가고 있는 유일한 인물.
극중 윤나(곽지민)가 아버지를 죽게 만든 태리임을 알고 복수를 다짐하며 제2막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기준을 유혹하기 위한 윤나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드라마 '처용'에서 광역수사대 막내 팀원 민재 역을 맡아 평일은 물론 일요일까지 책임지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안재현 역시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데뷔작인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동생 천윤재 역을 맡은 안재현은 겉으로는 시니컬해 보이지만 누나의 일이라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인물이다.
그는 훤칠한 키에 날렵하면서도 순수한 느낌의 마스크와 까칠하면서도 섬세한 이미지로 안방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 영화 '패션왕'에 캐스팅 돼 주원과 맞대결을 펼치며 올 한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유민규(왼쪽), 안재현. 사진 = 매니지먼트 숲, HB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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