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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소치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서 한국선수단이 중·하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김보름은 9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아들레르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12초08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3조서 경기를 치른 김보름은 21초05를 기록하며 200m 구간을 통과한 후 2200m 구간부터 스피드를 더욱 올리며 결승점을 통과했다. 김보름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서 13위를 차지했다.
5조의 노선영(강원도청)은 4분19초02를 기록했다. 노선영은 첫 200m를 21초32로 통과한 이후 속도를 올리지 못한 채 결승점을 통과했다. 노선영은 전체 25위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6조에서 경기를 소화한 양신영(전북도청)은 4분23초67을 기록해 28명의 선수 중 27위에 그쳤다. 12조서 경기에 임한 폴란드의 바츠레다는 경기 후 실격이 선언됐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선 네덜란드의 부스트가 4분00초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8일 열린 남자 스피스스케이팅 5000m 금메달에 이어 여자 3000m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빙속 강국 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보름.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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