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19' 홍진영, "홍진호는 여자 얼굴 다음 엉덩이 본다더라" 폭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자신의 이성관에 대해 밝혔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김지윤의 달콤한 19'에서 "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나?"란 질문에 만화가 김풍은 "당연히 외모를 보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홍진호도 "얼굴 보고 몸매 본다"고 말했는데, 옆에 앉은 가수 홍진영이 "얼굴 보고 그 다음에 엉덩이 본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홍진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MC 김지윤은 홍진호에게 "정리하면 얼굴, 몸매, 그 다음이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또 다시 홍진영이 "성격은 맨 뒤에 있다. 성격이 더러워도 얼굴, 몸매만 되면 되는 것"이라고 해 홍진호를 계속 당황하게 했다. 홍진호는 결국 "지금은 다르다"며 "성격도 맞고 말도 통하는 사람"이라고 수습했는데, 그럼에도 홍진영은 "말 통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위), 가수 홍진영.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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