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몸 상태는 60~70% 정도다. 남은 기간 더 끌어올려 좋은 모습 보이겠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선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옥스프링을 비롯한 롯데 선수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가고시마 2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단 전체가 모인 첫 훈련 일정. 김시진 롯데 감독은 "애리조나 캠프 초반 힘들게 체력 훈련을 시켰다"며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시차적응으로 힘들겠지만 몸은 가벼워보인다. 일본은 실전위주의 훈련을 한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원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 모두 자세가 좋다. 작년 마무리훈련부터 눈빛이 다르다"고 흡족해했다.
옥스프링은 이번 가고시마 전지훈련부터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 지난해 30경기에서 완봉승 포함 13승 7패 평균자책점 3.29로 제 몫을 충분히 해낸 옥스프링은 올해도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4월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부진해 퇴출설까지 돌았으나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 쉐인 유먼과 함께 확실한 원투펀치로 자리매김했다.
옥스프링은 "한 달간의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준비하겠다"며 "오래간만에 동료들을 만나 정말 좋았다. 강민호, 문규현, 용덕한 등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장난도 많이 친다"고 첫 훈련 소감을 전했다.
오프시즌 기간에도 훈련을 소홀히하지 않았다. 그는 "훈련 일정을 짜고 그에 따라 체계적으로 훈련했다"며 "러닝과 캐치볼, 불펜피칭까지 했고, 60개 정도 던졌다. 지금 몸 상태는 60~70% 정도이고 남은 기간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옥스프링은 "롯데 팬들과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 너무나 기다렸다"며 "웃는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옥스프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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