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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2인승 2차 레이스까지 중하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이상 경기연맹)는 17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서 열린 소치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2차 레이스서 57초 20을 기록했다. 원윤종-서영우조는 1차 레이스와 비교해 0.21초를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 54초 61을 기록하며 30명의 선수 중 19위를 기록했다. 원윤종-서영우조는 1·2차 레이스서 최고속도 129.7km/h를 기록했다.
파일럿 김동현과 브레이크맨 전정린(이상 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B팀은 1·2차레이스 합계 1분55초54를 기록하며 25위에 올랐다. 김동현-전정린조는 1차레이스서 57초78을 기록한데 이어 2차레이스에선 57.76을 기록하며 시간을 0.02초 단축시켰다. 이들은 1·2차레이스서 최고속도 129.0km/h를 기록했다.
한편 주브코프와 보에보다로 구성된 러시아 A팀은 1·2차레이스 합계 1분52초82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3차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쿨러닝의 주인공으로 관심을 모은 자메이카 대표팀은 1·2차레이스를 마친 상황에서 30개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 3차 레이스는 17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한 원윤종과 서영우의 스타트 장면.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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