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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1990년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토요타의 스포츠카 수프라가 부활할 예정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주인공 폴 워커의 애마로 더 유명한 ‘수프라’는 1978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02년 단종될 때 까지 총 3세대가 존재했다.
3000cc 배기량의 엔진을 장착한 수프라는 동시대 존재한 타 스포츠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으로 미국시장에서도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런 수프라가 미국언론을 중심으로 부활할 조짐이 포착됐다. 복수의 현지 언론은 토요타가 미국특허 상표청에 ‘수프라(Supra)’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토요타는 ‘수프라’의 이름을 지난 2010년 등록해 상표권을 명확히 한 바 있다. 이번 등록은 지난 1월을 끝으로 등록기간이 끝나면서 재등록한 것이지만, 한편에서는 ‘수프라’의 이름을 단 스포츠카가 부활한다고 보도하고 있는 것.
몇몇 매체는 지난 1월 열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FT-1을 기반으로 ‘수프라’가 부활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 매체들은 오는 2016년에 ‘수프라’를 토요타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 토요타 수프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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