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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자신의 별명을 딴 '콩댄스'를 선보인다.
20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 9' 시즌 2 지원 독려 영상에는 홍진호가 콩댄스 뿐만 아니라 인기 미드 캐릭터를 패러디한 '콩셜록' 연기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콩댄스는 1세대 천재 프로게이머인 홍진호의 애칭 '콩진호'에서 유래된 춤. 과거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홍진호가 선보인 독특한 세레모니에 팬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하면서 콩댄스가 탄생했고, 이후 무수한 패러디를 양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홍진호는 지니어스 '콩셜록'과 '의뢰인'으로 1인 2역을 맡아 '댄싱9' 시즌 2의 의뢰인이 콩댄스를 전수받는 과정을 코믹 연기로 소화했다.
'댄싱 9' 시즌 2 제작진은 "이번 시즌 대중적인 관심이 늘면서 축제를 즐기듯 편안하게 지원하는 도전자들의 비중이 커졌다.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홍진호의 콩댄스를 통해 춤을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댄싱 9' 시즌 2는 오는 4월 4일 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엠넷스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오는 3월 15일 서울 KBS 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그리고 다시 서울로 이어지는 공개테스트에 순차적으로 도전하게 된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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