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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첫 선발출전한 왓포드가 이청용의 볼튼에 패했다.
왓포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볼튼과의 2013-14시즌 챔피언십 32라운드서 0-2로 졌다. 왓포드의 박주영은 볼튼전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왓포드 임대 후 첫 선발 출전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서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5분 바토키오와 교체됐다. 볼튼의 이청용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 했다.
왓포드는 박주영과 디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안야, 머레이, 파라오니가 공격을 지원했다. 볼튼은 메이슨과 주키비츠가 공격수로 나섰고 프라틀리와 메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서 볼튼은 전반 34분 주키비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키비츠는 스피어린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왓포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볼튼은 전반 45분 메이슨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메이슨은 단스의 헤딩 패스를 왼발로 차 넣어 왓포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왓포드는 후반 후반 16분 박주영과 메르켈 대신 바토키오와 라네지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볼튼은 후반 34분 데이비스를 빼고 이청용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볼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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