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급하게 준비해 미코 진 당선, 고현정에 미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오현경이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현경, 이태란,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 이윤지 등이 출연해 ‘왕가네 식구들’ 특집으로 진행됐다.

지난 1989년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고 이어 고현정은 선으로 당선됐다. 이에 대해 오현경은 "이런 얘기는 고현정이 기분 나쁠 수도 있다. 고현정은 준비를 오래했고 난 예선 1주일 전에 느닷없이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현경의 나이가 박명수와 동갑인 만 43세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현경은 "타고 났나보다"라며 동안임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오현경.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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