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조인성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조인성(SK 와이번스)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정상호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인성은 연습기간 동안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조인성은 양 팀이 1-1로 맞선 2회초 2사 1루에서 등장, LG 선발 신정락의 공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맞는 순간 넘어간 것을 직감할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SK는 조인성의 홈런 속 2회말 현재 LG에 3-1로 앞서 있다.
[신정락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조인성. 사진=일본 오키나와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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