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용인(경기) 최지예 기자] 배우 김현중이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자평했다.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연출 김정규 극본 채승대, 이하 ‘감격시대’) 용인 세트장에선 배우 김현중, 임수향, 김성오, 송재림이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현중은 최근 쏟아진 연기력 호평과 관련 “이전 작품과 이번 작품의 다른 점은 많지 않다. 그 전에도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지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보다 지금이 모든지 향상되어야 한다는 게 맞는 것 같다.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밝혔다.
이어 “연기를 한다기보다는 현장에서 스태프들 연기자들과 즐겁게 연기를 하려고 생각한다”며 “이 시대의 한 인물로 살아가는 마음으로 연기해서 자연스럽고 몰입도 잘 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연기력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시는데 글쎄요, 앞으로 더 좋고 발전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현중은 최근 진행된 작가 교체와 관련 “많은 분들이 사고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데 PD님을 비롯해서 많은 스태프들 KBS 관계자 분들이 신경쓰고 있다. 하지만 좋아지려고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오해할 수 있지만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작가 분이 바뀌어서 대사톤이나 이런 것들이 바뀐 것도 사실이지만 연기자 역시 본인의 배역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신정태면 신정태의 모습으로 살았다. 그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그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