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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유리가 윤계상을 돕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는 과거 공우진(송종호) 살인사건 현장에서 진짜 살인범을 보고도 정세로(윤계상)를 돕지 못한 서재인(김유리)의 눈물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재인은 박강재(조진웅)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와라. 나 오빠네 집 앞이다"고 말했다. 서재인의 전화에 집으로 달려온 강재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재인의 모습을 발견했다.
재인은 강재에게 "내가 식구들을 버리고 나올 때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렸는데"라며 그때 총 쏜 사람을 봤다고 했으면 세로 그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그때 뛰어갔으면 진짜 범인 잡았을 텐데"라며 "나 역시 공범인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강재는 재인의 눈물을 닦아주며 "그건 죄책감이 아니다. 네가 미안함이라면 내 앞에서 이러면 안 된다"며 재인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김유리. 사진 = '태양은 가득히'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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