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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가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치른 오사수나와의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7-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18분과 후반 18분 그리고 후반 43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개인 통산 15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총 371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전 기록은 1927년 파울리뉴 알칸타라가 세운 369골이다.
한편, 바르셀로나(승점66점)는 오사수나를 완파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70점)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메시.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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