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류승룡, "45년만에 내 복근 처음 봤다"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류승룡이 처음으로 복근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표적'(감독 창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는 창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유준상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45년 만에 내 복근을 처음 봤다. 처음 해보는 운동이라서 얼마나 해야 되는지를 모르겠더라. 140일 정도 하니 복근이 보였다. 탄수화물과 물을 조절하면서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가 몸이 중요한 작품이 아니다. 중년의 투박한 몸을 만들었다. 꽃미남이 보여주는 그런 예쁜 몸이 아니다"며 "나도 내 몸을 보고 깜짝 놀랐다. 140일 동안 만든 복근이 14일 만에 없어졌다. 놀라운 신체의 비밀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30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류승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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