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12년만에 만난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 조진국 연출 이동윤)가 장혁과 장나라의 주연 캐스팅을 완료하고 2014년 여름 편성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개과천선'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인해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를 원작으로 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지난 2008년 대만에서 평균 시청률 10.2%로 대만 방송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극중 장혁은 까칠하고 직설적이지만 속 마음은 따뜻한 시크남이자 전통 있는 재벌 집안의 9대 독자 이건 역을 맡았다. 이건은 단명하는 집안 내력 덕에 할머니 왕회장과 집안 어른들로부터 결혼과 출산 압박에 시달리는 인물.
그 동안 '아이리스2', '마이더스', '추노', '타짜' 등을 통해 맹수 같은 위험한 매력을 드러냈던 장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까칠함과 자상함을 동시에 갖춘 '마성의 고슴도치남'으로 또 한 번 여심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장나라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누구에게도 소중하지 않은 포스트잇 같은 여자 김미영 역을 맡았다. '무매력', '무애인', '무재력'의 3가지 없는 '부실녀'로 우연한 기회에 호화 여행권을 선물 받으면서 장난스러운 운명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된다.
'명랑소녀 성공기'와 '내 사랑 팥쥐', '동안미녀' 등을 통해 자타공인 '로맨틱 코미디의 퀸'으로 손꼽히는 장나라가 또 한번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장혁과 장나라는 지난 2002년 42.6%라는 경이로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SBS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의 재회해 눈길을 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2014년 여름 첫 방송 예정이다.
[장혁과 장나라. 사진 = 더 틱톡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