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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 다섯 번째 싱글앨범 '어이'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가사를 수정했다.
KBS 심의실은 지난 2일자 심의에서 "가사 중 '삐까뻔쩍'이라는 일본어식 표현을 사용했다"라며 '어이'에 대해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최근 KBS 측의 방송 부적격 판정 통보를 듣고 가사를 수정하고 재녹음을 했다. KBS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에는 '삐까뻔쩍'이 아닌 '뻔쩍뻔쩍'이란 가사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KBS와 달리 SBS와 MBC는 '어이'에 대해 방송 적격 판정을 내렸다.
한편 크레용팝은 오는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글로벌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오는 6월부터 한 달 동안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오프닝 무대에 선다.
[걸그룹 크레용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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