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FC가 신기중학교와 사월초등학교를 방문해 체육수업, 배식봉사 등을 실시하며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대구는 지난 2012년 부터 대구시 교육청과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배식 봉사, 토요 축구클리닉, 체육수업, 팬 사인회,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선생님 축구보러가요! 아빠 축구보러가요! 등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2012년에는 총 203회, 2013년에는 186회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5만여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지원했다.
대구의 축구를 통한 재능기부는 201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 선수단은 2일 신기중과 사월초를 방문해 체육수업, 배식봉사, 팬사인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구 신기중에는 이준희, 조영훈, 황순민이 참가했고 사월초에는 허재원, 안상현, 김대열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체육수업에 참가해 일일선생님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점심식사 배식을 돕고 30여 분간 사인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준희는 “대구에 입단해 스킨십 활동에 참가하면서 가장 흐뭇할 때가 학생들이 축구 보러 갔었다며 이야기 해줄 때와 앞으로 또 축구 보러 경기장에 오겠다고 약속할 때였다. 오늘도 학생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경기장에 오겠다고 약속한 친구들이 경기장에서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게끔 좋은 모습 보이겠다"는 참가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FC의 지역공헌활동은 K리그에서도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