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추신수가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추신수가 이틀 연속 팀의 끝내기 승리에 기여하며 개막 시리즈의 주인공이 됐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필라델피아 마무리 투수 조너선 파펠본에게 끝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2일) 끝내기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팀의 승리 주역이 됐다.
경기 후 MLB.com은 "추신수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이 텍사스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결국 승리를 결정짓는 볼넷을 골라냈다"고 전했다.
[텍사스 추신수가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진행된 '2014 MLB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 9회말 1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낸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미국 알링턴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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