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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사투리 때문에 애를 먹었던 경험을 공개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구혜선, 이상윤,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빅뱅 승리가 참석했다.
승리는 "극중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역할이라서 한 달동안 충청도 사투리를 연습해갔다. 그런데 첫 촬영날 갑자기 감독님이 전라도 사투리로 바꾸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패닉이 왔다. 감독님께서 5분을 줄 테니까 충청도로 할건지 전라도로 할 건지 결정하라고 하셨다. 드라마가 원래 이런건가 싶었다. 결국에는 충청도 사투리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엔젤아이즈'는 첫사랑 남녀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러브스토리로 SBS 드라마 '야왕'과 '유령'에서 공동연출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PD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5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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