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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타이틀롤인 모차르트 역을 맡은 임태경, 박효신, 박은태의 프로필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2일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클래식한 모차르트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블랙컬러로 통일한 의상이 시크함을 더하면서 천재로서 타고난 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며 사랑 받기를 원했던 모차르트의 고뇌를 보여준다.
임태경, 박효신, 박은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임태경은 억압과 강요에 의한 창작이 아닌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꿈꾸는 모차르트를 선보인다. 박효신은 모차르트의 음악적 창작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포즈와 연기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박은태는 사회적 계급의 차이를 이용해 자신을 통제하려는 콜로레도 대주교와 아르코 백작에 맞서 그들을 조롱하고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하는 모차르트의 굳은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2014년 새롭게 돌아오는 '모차르트!'가 끊임없이 샘솟는 음악적 발상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고자 하는 모차르트의 인생 여정에 초점을 맞춰 드라마와 음악을 새롭게 구성한만큼 프로필 사진에서도 모차르트의 내적 갈등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싶었다"며 "모차르트의 음악은 지금까지 꾸준히 연주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음악의 영원성을 현대적인 모습을 한 모차르트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뮤지컬 '모차르트!'는 삼인 삼색 매력의 모차르트 프로필 사진 외에도 모차르트와 콘스탄체의 커플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블랙 앤 화이트로 대비되는 모차르트와 콘스탄체의 커플 사진은 자신의 인생을 찾기 위해 사랑하는 모차르트를 떠나는 콘스탄체와 그녀를 떠나 보낼 수밖에 없는 모차르트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임태경-김소향, 박효신-임정희, 박은태-정재은, 세 커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당일 두 캐릭터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의 기류를 완벽하게 표현해 현장의 모든 스태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티저 영상 역시 최초로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새롭게 변화된 '모차르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면서도 더욱 개성 강해진 캐릭터의 특징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2014년 새롭게 변화하는 작품에 중점을 두고, 좋은 작품과 훌륭한 배우들이 만나 역대 최고의 뮤지컬 '모차르트!'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주로 출연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워 캐스팅 발표 위주로 제작되었던 기존의 티저 영상들과 달리 '모차르트!'의 티저 영상은 작품을 앞세운 또 다른 시도인 셈이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임태경, 박효신, 박은태(위부터).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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