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넥센 윤석민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

넥센 윤석민이 1일 경기에 이어 또 다시 친정팀에 일격을 가했다. 윤석민은 3일 목동 두산전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2사 1,2루 찬스에서 두산 오현택을 상대로 1타점 재역전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포효했다. 넥센은 윤석민의 가세로 하위타선 강화와 내야 강화 효과를 보고 있다. 좌완 선발에 내세울 카드도 많아졌다. 윤석민은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 후 윤석민은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안타를 쳐서 기쁘다. 언더핸드 투수에 역하다는 걸 두산에서 안다. 나와 승부를 할 줄 알았다. 꼭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했다.

[윤석민.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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